IT/과학

직원이 직접 만든 AI, 행복도시 20년 건설사 뒤진다

  • 자체 검색 서비스 '행복도시 AI 백서' 시범 운영
  • 도시계획·데이터 전문가와 발전 방향 논의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도시 건설 기록과 행정 경험을 인공지능으로 검색하고 활용하는 자체 서비스를 개발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9일 이수기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구름 ㈜빅밸류 대표이사 등 도시계획·데이터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행복도시 건설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방안과 도시 건설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방향이 논의됐다.

'행복도시 AI 백서'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직원이 직접 구축한 검색 증강 생성(RAG) 방식의 검색 서비스다. 행복도시 백서와 건설기본·개발계획 등 행복청의 주요 업무 자료를 인공지능으로 검색할 수 있다.

행복청은 지난 9월부터 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행복청은 개청 20주년을 맞은 올해, 그동안 쌓아 온 도시 건설 기록과 행정 경험을 인공지능으로 활용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는 행복청이 추진해 온 직원 역량 강화 활동의 결과다. 행복청은 올해 전문가 특강, 실무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행정안전부의 'AI 챔피언 과정'에 참여한 직원 4명 전원이 인증을 받았다. 이 중 2명은 ‘인공지능 기반 모바일 재해종합상황실’ 아이디어 구현과 이번 ‘행복도시 AI 백서’ 구축을 주도했다.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내부 역량을 꾸준히 키워왔다”라며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더해 행복청의 업무 특성에 맞는 인공지능 전환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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