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아모레퍼시픽, 3분기 영업익 25% '껑충'…더마 화장품 날았다

  • 국내외 고른 성장세, 미주·아시아 실적 견인
  • 에스트라·일리윤 등 더마 매출 50% 이상 급증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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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국내외 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 넘게 증가했다.

30일 IBK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295억원, 영업이익은 11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1%, 25.4%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1164억원)에 부합했다.

국내 사업은 온라인과 멀티브랜드숍(MBS) 채널의 두 자릿수 성장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면세 매출 확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국내 매출액은 6205억원, 영업이익은 846억원으로 각각 11.5%, 42.4% 늘었다.

해외 사업 역시 미주와 기타 아시아 지역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해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55억원, 485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주가 16.9%, 기타 아시아가 19.6% 성장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중화권 매출은 1.5% 감소했으나 흑자 기조는 유지했다.

특히 더마 화장품 카테고리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에스트라와 일리윤 브랜드의 고성장으로 글로벌 더마 카테고리 매출은 50% 이상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 중반까지 확대됐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전 분기 대비 원화 강세 영향으로 442억원의 외화 관련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멀티브랜드 전략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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