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민참여성장펀드 초기 수익률 우려에…금융위 "긴 호흡으로 봐야"

  • 2차 펀드에 3만3000여명 참여, 총 6만2800명 가입
  • 정부, 투자 손실 발생 시 20% 우선 부담 구조 강조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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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국민참여성장펀드의 초기 수익률 부진 우려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과를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진창 금융위 부위원장은 29일 서울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운용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5일 모집을 마친 2차 펀드 운용사 10곳의 운용 전략을 청취하고 향후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부위원장은 "국민참여성장펀드는 AI,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성장의 결실을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출시됐다"고 말했다. 2차 펀드에는 1차보다 약 2700여명 많은 3만3000여명이 가입했으며, 1·2차를 합한 총 가입자 수는 약 6만2800명이다.

최근 1차 펀드의 초기 수익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5년 만기의 장기 폐쇄형 펀드로 이제 막 운용을 시작한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상장 주식·메자닌 등 투자 대상이 다양해 가시적인 성과를 얻기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투자자 보호 장치로 재정 등이 약 20% 내외의 손실을 우선 부담하는 구조와 소득공제 및 분리과세 등 세제 혜택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신 부위원장은 운용사들을 향해 "국민과 함께 성장의 결실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운용사들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과 성장 잠재력 있는 기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국민 자금 5198억원과 재정 약 1000억원을 기반으로 조성됐다. 이 자금은 10개 자펀드 운용사를 통해 AI,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향후 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 공모펀드 운용사들은 펀드 투자 현황을 상시 점검하고 위험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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