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다시 일어설 디딤돌"…연 4.5% '민생지킴대출' 나온다
- 2027년 100만원 소액 대출 출시
- 기업은행, 미소금융에 1000억원 추가 출연
정부가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2027년 저금리·장기·소액의 '민생지킴대출'을 출시한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29일 서울 광진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이 같은 서민금융 지원 강화 방안을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극화 해소를 위한 3대 핵심 사회정책 중 서민금융 분야 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새로 출시될 '민생지킴대출'은 연 4.5% 금리로 10년간 100만원을 빌릴 수 있는 상품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금융약자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서민금융은 한 번 더 버틸 수 있는 숨구멍이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디딤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서민 금리 부담 완화, 과감한 채무조정, 성실상환 유인 강화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IBK미소금융재단은 기업은행이 미소금융에 향후 최대 1000억원을 추가 출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5대 금융지주, 삼성, 기업은행 등이 발표한 미소금융 총 출연 규모는 8000억원에 이른다.
이 부총리는 현장 상담사들을 격려하며 "벼랑 끝에 선 분들이 가장 먼저 문을 두드리는 곳이 바로 이 창구"라고 말했다. 그는 일일 금융상담사로 직접 참여해 방문객의 금융 고충을 듣고 맞춤형 상품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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