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9월 외화예금 141억달러 급증…달러가 130억달러 늘어
- 기업 경상대금·엔저 현상 영향
9월 거주자외화예금이 기업의 달러화 예금을 중심으로 한 달 새 140억달러 넘게 급증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9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547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말(1406억2000만달러)보다 140억9000만달러 증가한 수치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 예금이 1329억달러로 전월 대비 129억9000만달러 늘어 증가세를 이끌었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공기업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이 영향을 미쳤다.
엔화 예금은 엔저 현상에 따른 여행용 환전 수요 증가로 5억5000만달러 늘어난 94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 예금도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3억7000만달러 증가한 95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1366억달러로 131억1000만달러 급증했다. 개인예금은 181억1000만달러로 9억8000만달러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200억4000만달러로 91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346억7000만달러로 49억1000만달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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