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투자손익 '울상' 보험손익 '방긋'…엇갈린 보험사 3분기 실적

  • 주요 보험사 합산 순이익 1조9700억원, 컨센서스 6% 하회 전망
  • 예실차 개선 등에 힘입어 보험손익은 회복세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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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보험사들의 올해 3분기 합산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하나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커버리지 대상 보험사들의 3분기 합산 순이익은 1조9700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6% 하회하는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32.2% 감소한 규모다.

하나증권은 투자손익은 부진하지만 예실차(예상과 실제 위험률 차이) 개선에 힘입은 보험손익 회복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생명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6743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보험손익은 손실부담계약비용 감소와 사업비 예실차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투자손익은 지난해 3분기 부동산 매각이익 2360억원의 기저효과로 14%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은 3분기 498억원의 별도 기준 순손실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측됐다. 보험손익은 예실차 개선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이 예상되나, 투자손익에서 1900억원 규모의 환평가손실이 반영되며 적자 전환할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화재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486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다. 보험손익은 사업비 부담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에 그치고, 투자손익은 증시 부진과 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 영향으로 2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DB손해보험의 3분기 별도 순이익은 334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손익은 보험금 예실차 개선, 자동차보험 흑자 기조 지속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급증할 전망이다. 그러나 투자손익은 41%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현대해상의 3분기 별도 순이익은 205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측됐다. 보험손익은 자동차보험 적자폭 축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하지만, 투자손익은 16%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Hana손해보험의 3분기 별도 순이익은 90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보험손익은 보험금 예실차 개선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급증하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반면 투자손익은 적자 전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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