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9월 기업 자금조달 28조원…회사채 발행 77% 급증
- 주식 발행은 줄고 회사채는 급증
- CP·단기사채도 23% 증가
지난 9월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이 회사채 발행이 크게 늘면서 전월 대비 70% 이상 급증했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9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액은 총 28조55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12조2267억원(74.9%) 증가한 수치다.
주식 발행 규모는 3853억원으로 전월 대비 696억원(15.3%) 감소했다. 기업공개(IPO)는 9건, 2156억원으로 550억원(34.2%) 늘었으나 유상증자가 1697억원으로 1246억원(42.3%) 줄어든 영향이다.
반면 회사채 발행액은 28조1725억원으로 전월보다 12조2963억원(77.5%) 급증했다.
세부적으로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1조7290억원으로 전월(3100억원) 대비 1조4190억원(457.7%) 크게 늘었다. 금융채는 25조7984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은 645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금융채는 전월 대비 10조9846억원(74.2%) 증가했고 ABS는 1073억원(14.3%) 감소했다.
9월 일반회사채 발행 자금 용도는 차환 목적이 1조1799억원(68.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A등급 이상 우량물이 9200억원(53.2%)을 차지했다.
9월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777조1235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8조2726억원(1.1%) 증가했다.
한편 9월 중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183조3309억원으로 전월 대비 34조2617억원(23.0%) 늘었다. CP 발행액은 56조4364억원, 단기사채는 126조894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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