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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수술 전후 약물치료, 전이·사망 위험 51% 낮췄다

  • 고위험 국소 전립선암 환자 대상 3상 하위 연구 결과
  • '아팔루타마이드' 병용요법, 무사건 생존율 62% 개선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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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국소 전립선암 환자에게 수술 전후 특정 약물을 병용 치료하면 암 전이나 사망 위험을 절반가량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다나-파버 암 연구소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유럽 비뇨기과학'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6 유럽종양학회(ESMO) 총회'에서도 공개됐다.

연구팀은 고위험 국소 또는 국소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 408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PROTEUS)의 하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차세대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억제제(ARPI)인 '아팔루타마이드'와 호르몬 요법(ADT)을 수술 전후에 병행하는 치료법과 기존 표준 치료법인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단독 시행을 비교했다.

중앙 추적 관찰 기간 37.8개월 동안 아팔루타마이드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군은 수술만 받은 환자군에 비해 전이 또는 사망 위험이 51% 감소했다. 무사건 생존율은 62%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병용요법은 후속 치료를 시작할 위험을 71% 낮췄다. 3년 이내에 후속 치료를 시작한 환자 비율도 50% 더 적었다.

연구 책임자인 메리-엘렌 태플린 박사는 "이번 하위 연구는 아팔루타마이드 병용요법이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단독보다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술과 전신 요법에 적합한 환자에게 이 치료법이 잠재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발표된 PROTEUS 본 연구에서는 아팔루타마이드 병용요법이 수술 시점에 암이 거의 또는 전혀 없는 상태일 확률을 9배 높이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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