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세계 최대 뇌과학상 16년 분석하니…'혁신의 공식' 나왔다

  • 中 연구팀, '브레인 프라이즈' 수상자 51명 연구 분석
  • 기술·이론·임상 등 5가지 분야 융합이 핵심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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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 분야의 주요 발전은 단독 연구가 아닌, 여러 분야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이뤄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중산대학교 제3부속병원 리민 룽 교수 연구팀은 '브레인 프라이즈'의 16년(2011~2026) 기록을 분석해 현대 뇌과학의 발전 과정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뇌와 척수 저널(Journal of Brain and Spine)'에 실렸다.

연구팀은 뇌과학 분야의 발전이 5가지 상호작용 방식을 통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도구를 통한 인과적 접근 ▲다중 규모의 기계론적 설명 ▲계산 형식화 ▲질병 중심의 중개 연구 ▲집단적 발견이다.

이러한 발전은 세 가지 주요 경로를 따라 진행된다. 기초 기술 및 이론적 틀, 분자·시냅스·회로·행동·인지를 연결하는 다중 규모 메커니즘, 그리고 질병 중심 연구가 그것이다.

대표적 사례로는 광유전학(2013년)과 2광자 현미경(2015년) 같은 기초 기술, 장기 강화(2016년) 등 메커니즘 규명, 알츠하이머병(2018년)과 편두통(2021년) 등 질병 연구가 꼽혔다.

연구팀이 분석한 '브레인 프라이즈'는 덴마크 룬드벡 재단이 2011년 제정한 세계 최대 규모의 뇌 연구상이다. 현재까지 11개국 51명의 과학자가 이 상을 받았다.

2026년에는 촉각과 통증의 기저를 이루는 세포 및 회로 구조를 규명한 파트리크 에른포르스와 데이비드 D. 긴티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뇌과학의 주요 발전은 신경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도구, 신경 활동을 해석 가능하게 만드는 이론, 여러 조직 단계를 연결하는 메커니즘, 발견을 의미 있게 만드는 임상적 맥락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종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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