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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가정폭력 징후 감지…스마트워치는 산후 정신증 신호 포착

  • JMIR 퍼블리케이션스, 최신 디지털 헬스 기술 동향 발표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인공지능(AI)이 환자 기록을 분석해 가정폭력 위험을 찾아내고, 스마트워치가 산후 정신증의 초기 징후를 감지하는 등 최신 디지털 헬스 기술 동향이 공개됐다.

23일(현지시간) 디지털 헬스 연구 전문 출판사 JMIR 퍼블리케이션스는 '뉴스와 관점' 시리즈를 통해 5가지 주요 디지털 헬스 소식을 발표했다.

브라질에서는 '클라리아(ClarIA)'라는 AI 프로그램이 성 기반 폭력(GBV) 선별에 활용되고 있다. 이 AI는 환자의 진료 기록과 병력을 분석해 보고되지 않은 폭력 징후를 찾아 의료 전문가에게 알린다. 현재까지 8건의 공식적인 폭력 보고로 이어졌다.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산후 정신증(PPP)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기기가 사용자의 과민성, 불면증, 사고 비약 등 기분과 행동의 미묘한 변화를 감지해 의료진이 초기 경고 신호를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체중감량약(GLP-1) 광고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도 나왔다. 해당 광고들이 체중과 자존감을 연관시켜 신체 이미지에 대한 불안감을 악용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밖에도 AI를 활용한 심폐소생술(CPR) 교육 도구도 소개됐다. AI 챗봇 '챗CPR'은 개념 증명 연구에서 인간 상담사보다 미국심장협회 가이드라인을 더 잘 충족하는 안내를 제공했다.

AI를 이용한 의료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도 다뤄졌다. 환자들은 AI가 의료 서비스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 때 이를 수용하지만, 의사의 개입 여부가 불확실해지면 수용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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