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대구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가동…AI·헬스케어 데이터 활용
- 가명정보 유연하게 활용하는 지원 공간
- 개인정보위, 전국 10번째로 지정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의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해 인공지능(AI) 로봇과 헬스케어 분야 데이터 활용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23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이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노베이션 존은 데이터 처리 환경의 안전성을 높여 가명정보를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올해 4월 예비 지정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은 개인정보위의 현장 검증을 거쳐 최종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정부의 'AI로봇 수도 대구' 구현 전략에 맞춰 AI 로봇과 헬스케어 분야 데이터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노베이션 존은 다중 인증 방식, 실시간 화면 녹화 등 강화된 보안 환경을 갖췄다. 이용자들은 일반 연구공간에서 어려웠던 가명처리 수준 완화, 다양한 결합키 활용, 가명정보 장기 보관 및 제3자 재사용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은 기존에 운영하던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와 연계해 가명정보 활용 기초 지원부터 심층 분석까지 체계적인 업무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개인정보위는 오는 11월 이노베이션 존 운영기관 간 데이터 연계를 지원하는 '연계 허브'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27년 1분기 중 추가 공모를 통해 이노베이션 존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노베이션 존은 2024년 도입됐으며,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을 포함해 현재 국립암센터, 국가데이터처 등 전국 10개 기관이 지정돼 있다.
이런 기사도 있어요
어떤 기사가 필요하신가요?
우리 뉴스룸에 맞는 구독·활용 방법을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