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배경훈 부총리 "PHP 보안 취약점 심각"…긴급 조치 당부
- 로그인 없이 악성 명령 실행 위험…즉시 업데이트 촉구
- 22일 낮 12시 민간 사이버위기 경보 '주의'로 상향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웹서비스에 널리 쓰이는 PHP에서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며 기업과 기관에 긴급 보안 조치를 당부했다.
배 부총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웹서비스에 널리 사용되는 PHP에서 심각한 보안 취약점 2건이 발견됐다"며 "로그인 없이도 외부에서 서버에 악성 명령을 실행할 수 있는 취약점으로, 고객정보 유출이나 홈페이지 변조 등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홈페이지와 웹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에서는 운영 중인 홈페이지와 시스템에서 PHP를 사용하는지 확인해 달라"며 "해당 취약점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를 즉시 적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업데이트가 어려운 경우 외부 접속을 차단하거나 서비스 중단도 검토해 달라"며 "침해 피해가 의심되면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의 대응 조치도 알렸다. 배 부총리는 "정부는 이번 취약점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늘(10월 22일) 낮 12시부터 민간 분야 사이버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침해대응 인력과 비상출동 체계를 강화하고, 호스팅·클라우드 업체 및 보안업계와 협력해 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힘쓰겠다"며 "기업과 기관의 보안 담당자 여러분께 신속한 점검과 조치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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