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AI로 백신 개발 단축…낡은 규제 가로막아선 안 돼"
- 월드 바이오 서밋서 'CEPI 100일 미션' 강조
- 신속한 백신 개발 뒷받침할 입법·정책 지원 약속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다음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과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신속한 백신 개발을 뒷받침할 입법과 정책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6 월드 바이오 서밋 '팬데믹 대비를 위한 AI 활용' 행사에 참석해, 다음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AI 기술과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까지 반복된 감염병 위기는 우리 사회와 일상을 크게 뒤흔들었다"며 "위기가 닥치기 전에 얼마나 준비하느냐에 따라 그 피해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로 출발해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고 안랩을 창업했다"며 "사람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와 컴퓨터를 위협하는 바이러스, 두 분야를 모두 경험하며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감해 왔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그런 점에서 CEPI가 추진하는 ‘100일 미션’은 매우 중요하다"며 "새로운 감염병이 나타나면 100일 안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 개발에 걸리는 시간을 하루만 줄여도 전 세계의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특히 AI 기술이 이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새로운 기술의 발전을 낡은 규제가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며 "과학자이자 기업가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팬데믹 대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입법과 정책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 팬데믹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결국 지금의 준비에 달려 있다"며 "그 준비가 늦지 않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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