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원 "책임지는 자세 역시 유홍준답다"…사퇴에 소회
- "국립중앙박물관 세계적 핫플레이스 만든 주역"
- 외환위기 완공 인연 회고…"앞으로도 활동 기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시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향해 "책임지는 자세는 역시 유홍준답다"며 안타까움과 함께 그간의 문화적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박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안타깝지만 책임지는 자세는 역시 유홍준답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국립중앙박물관 건립 당시를 회고하며 "IMF 외환 위기 당시 정부 공사가 완전 중단되었지만 DJ께서, 그리고 저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서 국립중앙박물관 공사만큼은 꼭 해야 한다고 주장, 완공했다"며 "그 국립중앙박물관을 지금 뉴욕, 파리 등 세계 그 어떤 박물관보다도 훌륭한 핫플레이스로 만든 분이 유 관장님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유 관장의 문화적 업적에 대해서도 "탁월한 입담으로 고 김상현 전 의원, 황석영 작가와 함께 북한도 인정하는 ‘남한 3대 구라(이빨)’라는 별칭의 관장님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유명한 어록이 담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집필해 우리 문화를 널리 알렸다"며 "특히 호남 남도의 관광산업을 크게 중흥시켜서 주5일제 정착에도 기여하신 주역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야인 시절에도 문화해설사를 자처해 진도는 물론 전국 각지를 직접 찾아 오셨던 기억도 새롭다"며 "잠시 물러나시지만 앞으로도 우리 문화를 위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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