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송언석 "소방관, 의전 병풍 아냐"…추미애·김민석 직격
- 생명 지키는 현장에 필요한 건 인력과 장비
- 추미애·김민석, 의전 갑질 멈추고 사과하라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부천 공장 화재 참사와 관련해 소방관을 정치적 의전의 도구로 삼는 행태를 멈추고 안전한 근무 여건과 장비 지원 등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송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천 공장 화재로 소방관 한 분이 순직하고 여러 대원이 다쳤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참사는 소방관의 헌신을 대하는 정치인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 묻고 있다"고 적었다.
송 의원은 "추미애 경기지사는 소방을 '골치 아픈 재정 빨대'라고 표현한 데 이어, 부천 화재 현장에서 관련 질문에 '그런 얘기 마시죠'라고 답했다"며 "순직 소방관 빈소를 찾아 사과했지만, 논란을 키운 뒤에야 나온 사과였다"고 지적했다.
야당 대표의 소방서 방문 행태도 문제 삼았다. 송 의원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30일 새벽 5시 강서소방서를 찾아 비번으로 쉬어야 할 대원들까지 참석시켜 자리를 만들고, 이를 민주당 유튜브 촬영에 활용했다"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소방관은 정치인의 의전을 위한 병풍도, 예산을 축내는 존재도 아니다"라며 "생명을 지키는 현장에 필요한 것은 정치인의 홍보 사진이나 가식적인 격려가 아니라 충분한 인력과 장비, 안전한 근무 여건이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말로만 존중을 외치지 말라"며 "추 지사와 김민석 대표는 의전 갑질 행태를 멈추고, 국민과 소방관 여러분께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런 기사도 있어요
어떤 기사가 필요하신가요?
우리 뉴스룸에 맞는 구독·활용 방법을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