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부산행 40% 할인"…외국인 전용 'K-투어 패스' 나왔다
- 1만5000원에 부산행 교통·관광지 할인
- 2027년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으로 확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교통·관광 통합 이용권인 '케이-투어(K-Tour) 패스'가 부산에서 시범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전용 '케이-투어 패스'를 부산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별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케이-투어 패스는 1만5000원에 판매된다. 광역 교통수단과 공항철도 직통열차 요금을 할인받는 '구간권'과 코레일패스(2~5일권)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주는 '기간권'으로 나뉜다.
이용권 구매 시 부산행 광역 교통수단을 40%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부산 주요 유료 관광지 35곳 중 1곳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제휴 가맹점 50곳에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패스는 온라인여행사(OTA) '클룩', '웹투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후 발급되는 바코드로 관광지 혜택을 받는다. 실물 카드를 발급받아 교통카드로 사용하거나 원화를 충전해 체크카드로도 쓸 수 있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시범 운영 정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며 "2027년 예산안에는 올해 대비 약 3배 증액한 90억원을 편성해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으로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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