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제비붓꽃·부채붓꽃 한자리에…희귀식물 보전원 개방

  • 한택식물원, 30일부터 '자생붓꽃 현지외보전원' 공개
  • 국립수목원 주관, 전국 31개 기관 협력으로 보전 성과 공유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한택식물원에 조성한 '자생붓꽃 현지외보전원'이 오는 30일 일반에 공개된다.

29일 국립수목원은 국가 희귀·특산식물의 체계적인 보전과 그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한택식물원 내 보전원 조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제비붓꽃, 부채붓꽃 등 희귀·특산식물을 한자리에서 관찰할 수 있다.

이번 보전원 조성은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협력체계의 일환이다. 산림청이 총괄하고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는 이 협력체계에는 전국 31개 수목원 및 식물원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총 454종의 희귀·특산식물이 보전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국민이 보전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보전·전시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천리포수목원에 약 200종의 희귀·특산식물을 모은 '희귀·특산식물보전원'을 조성한 바 있다.

안병기 국립수목원장은 “전국 수목원과 식물원이 함께 희귀·특산식물을 지켜온 협력의 성과가 이제 국민 누구나 우리 식물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보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축적된 보전 성과를 국민과 적극적으로 공유해 국가 식물 다양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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