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달리다 계기판 깜빡"…현대차, 투싼 2종 자발적 리콜

  • 계기판 제어기 설계 오류…HUD와 연동돼 동시 깜빡임
  • 6일부터 무선 업데이트 또는 서비스센터 방문 무상 수리
현대차 로고. /랑펀미디어
현대차 로고. /랑펀미디어

현대자동차가 투싼 일부 모델에서 계기판 깜빡임 현상이 발생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투싼(NX4 PE)과 투싼 하이브리드(NX4 PE HEV) 일부 차량이다. 계기판 제어기 로직 설계 미흡으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간헐적 통신 불량이 발생해, HUD가 깜빡일 때 계기판도 동시에 깜빡이는 문제가 확인됐다. 이는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사항이다.

대상 차량은 2023년 7월 24일부터 2026년 4월 17일까지 생산된 투싼과 2023년 11월 16일부터 2026년 5월 15일까지 생산된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시정 조치는 이날부터 계기판 제어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뤄진다. 블루링크 개통 차량은 무선(OTA) 방식으로 약 10분 만에 조치가 가능하며, 미개통 차량은 현대차 직영 하이테크센터나 블루핸즈를 방문해 약 30분간 업데이트를 받아야 한다. 비용은 전액 무상이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이 문제를 수리한 차주는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 차량을 시정하지 않고 대여하는 자동차대여사업자에게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현대차는 고객통지문을 통해 "이번 리콜 시행으로 고객님 차량 운행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보다 완벽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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