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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립미술관 교동, 《어디에도 닿지 않는 무게》 전시 개최

  • 강릉 출신 청년 작가 박연후 개인전
  • 걷기와 이동, 바느질 등 반복되는 신체 행위와 기록을 통해 완결된 결과보다 그 과정에 주목해 온 박연후 작가의 설치·영상·드로잉 작품 전시
  • 전시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보다 풍성한 전시 관람 경험과 작품 이해의 기회 제공
  • 사전신청 필수(신청기간: 11월 11일(수)~20일(금) / 선착순 마감)
강릉시립미술관 교동에서 열리는 박연후 작가 개인전 《어디에도 닿지 않는 무게》 홍보물
강릉시립미술관 교동에서 열리는 박연후 작가 개인전 《어디에도 닿지 않는 무게》 홍보물

강릉시립미술관 교동은 2026년 박물관·미술관 운영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 청년작가 기획전 《어디에도 닿지 않는 무게》를 오는 11월 4일(수) 11월 29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청년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전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릉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박연후 작가의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강릉 출신 박연후 작가는 강릉원주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술학과를 수료했다. 개인의 경험에서 출발해 걷기와 이동, 바느질 등 반복되는 신체 행위와 그 과정을 기록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전시명 《어디에도 닿지 않는 무게》에서 ‘무게’는 어떤 대상의 존재를 감각하게 하는 물리적 속성이면서도 온전히 전달되거나 하나의 의미로 규정되기 어려운 것을 나타낸다. 또한 ‘어디에도 닿지 않는다’라는 것은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한 실패나 단절이 아니라, 어떠한 결론이나 의미에 고정되지 않은 채 계속해서 이어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걷기와 이동의 경로, 반복되는 신체 행위, 언어와 의미에 대한 작가의 관심을 담은 설치, 영상, 드로잉 작품을 선보인다. 각각의 작업은 뚜렷한 결론에 도달하기보다 반복되고 변화하며 이어지는 과정과 그 안에 축적되는 경험을 보여준다.

전시 기간에는 관람객의 작품 이해와 감상을 돕기 위해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3시 정기 도슨트(전시해설)를 진행하며, 전시 주제와 연계한 참여형 체험도 상시 운영한다.

또한 오는 11월 21일(토) 오후 2시에는 전시연계 메이킹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욱 깊이 있는 전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11월 11일(수)부터 20일(금)까지 강릉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립미술관 누리집(www.gn.go.kr/mu)의 교육란을 확인하거나 강릉시립미술관(☎ 033-640-4271)에 문의하면 된다.

심규만 강릉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당장 어디에도 닿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시간과 선택 역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삶을 이루어가는 과정임을 생각해 보고, 자신의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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