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운영을 마친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조용히 작품을 감상하고 감상을 나누는 특별한 저녁이 마련된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은 27일과 30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하반기 시민 교양 강좌 ‘불 꺼진 미술관’을 운영한다.
제5회 제주비엔날레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소수의 참가자가 전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미술관 로비에서 프로그램 안내를 받은 뒤 전시실로 이동해 약 한 시간 동안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한다.
감상을 마친 뒤에는 전시를 보며 느낀 점을 공유하며 서로의 시각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모집 대상은 미술에 관심 있는 제주도민으로, 회차별 15명씩 총 30명을 추첨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7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jmoa.jeju.go.kr)의 ‘교육/행사’ 메뉴에서 ‘시민 교양 강좌’를 선택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립미술관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등 공식 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참가자들이 조용한 환경에서 작품에 집중하며 색다른 감상 경험을 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전시와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