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첫 지방공단인 제주시설관리공단이 2027년 1월 출범을 앞두고 초대 임원 5명을 공개 모집한다. 도내 공공하수처리시설과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운영을 맡을 공단으로, 응모 접수는 2일부터 19일까지 받는다.
제주도는 9월 30일 임원추천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임원 후보자 공개모집 계획을 확정했다.
모집 인원은 이사장 1명, 비상임이사 3명, 비상임감사 1명 등 총 5명이다. 비상임이사 가운데 1명 이상은 세무 또는 회계 전문가여야 한다. 임기는 공단 설립일로부터 3년이다.
응모자는 「지방공기업법」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고, 공공기관 임원이나 공무원 경력, 관련 분야 전문지식 등 직위별 자격기준을 갖춰야 한다.
이사장은 공무원 3급 이상 경력과 유사한 기준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비상임임원은 공무원 4급 이상에 준하는 기준이 적용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전형을 마치면 직위별로 2배수 이상의 후보자를 도지사에게 추천한다. 이사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임명 절차가 진행된다.
응모 희망자는 19일까지 제주도 시설관리공단설립준비단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세부 자격기준과 지원서 등 관련 서류는 제주도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제윤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내 첫 지방공단의 경영 방향과 조직문화의 기틀을 세우는 자리”라며 “공공시설 관리의 전문성과 혁신 역량을 갖춘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제주시설관리공단은 12월까지 임직원 채용과 전산시스템 및 사무공간 등 기반 시설 확충, 설립 등기를 마치고 2027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