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탐라문화제가 10월 10일(토) 서귀포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일대에서 열린다.

‘탐라의 숨결, 체전의 열정, 하나 된 제주’를 주제로,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16~22일)와 연계해 문화와 체육을 함께 즐기는 축제로 꾸민다.

올해는 주 무대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으로 옮겼다. 전국체전을 보러 제주를 찾는 방문객이 축제에 참여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시민복지타운광장은 전국체전 경기가 열리는 제주종합경기장과 인접해 있어 체전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높고, 넓은 공간을 활용해 공연·전시·체험과 야간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 행사장으로 선정했다.

축제는 4개 마당 1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뿌리마당’에서는 사전 행사(탐라민속예술제, 미리보는 탐라문화제)와와 탐라개벽신위제, 개·폐막식, 탐라 야간극장을 선보인다. ‘놀이마당’에서는 탐라풍물제(퍼레이드, 퍼포먼스),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탐라스포츠아레나, 탐나는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어울마당'은 야간 관광 콘텐츠로 채운다. 국내외 교류도시 공연을 모은 문화이음마당, 무형유산 전수자가 펼치는 탐라무형유산축전, 아트마켓·플리마켓인 탐나들이, 도민 참여형 미디어아트 네온 탐라록으로 방문객의 축제장 체류 시간을 늘린다.

‘꿈빛마당’에서는 청소년·동호회 경연인 와릉와릉 페스티벌, 도민 창작작품 전시 다이나믹 탐라, 지역 먹거리 장터 탐라 멘도롱장터(제주 향토음식 전시․시식 및 스낵바), 미션형 프로그램 탐라 유람을 운영한다.

탐라 멘도롱 장터는 현장 여건상 제주 향토음식 홍보관(모형 전시 및 일부 시식)과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스낵바(완제품·간편 먹거리 중심)로 구성하는 등 최소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개막식 주제 공연으로는 창작 가무극 「바람의 딸, 섬이 되다」가 무대에 오른다. 제주의 신화와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현대 공연예술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제주인이 서로를 지켜온 연대의 역사를 담았다. 18일부터 20일까지 오후 8시 시민복지타운광장 탐라무대에서 축제 기간 내내 만날 수 있다.

위성곤 지사는 “탐라문화제가 제주의 역사와 문화, 공동체 정신을 널리 알리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며 “풍요로운 가을에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65회 탐라문화제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www.tamnafestival.kr)과 인스타그램(@tamna_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축제 사무국(064)753-328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