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의미불명 감마병증, 척추 골절 위험 2배…첫 임상 지침 발표
- 척추 골절 2배, 고관절 골절 1.5배 위험 증가
- 국제골다공증재단, MGUS 환자 골 취약성 관리 지침 제시
의미불명 단클론감마병증(MGUS) 환자의 골절 위험이 일반인보다 최대 2배 높다는 분석과 함께, 이들을 위한 첫 임상 진료 지침이 발표됐다.
국제골다공증재단(IOF) 과학자문위원회(CSA) 산하 '뼈와 암 실무그룹'은 MGUS 환자의 골 취약성 평가 및 관리에 대한 임상 지침을 담은 입장문을 국제학술지 '골다공증 인터내셔널' 9월 8일자에 게재했다.
실무그룹이 검토한 증거에 따르면 MGUS 환자는 척추 골절 위험이 약 2배, 고관절 골절 위험은 1.5배 더 높았다. 연구진은 MGUS 환자의 골 취약성이 전통적인 골다공증 위험 요인, 신경병증 및 신장 기능 장애와 같은 MGUS 관련 동반 질환, 골 흡수를 촉진하는 비정상 형질 세포의 직접적인 영향 등 세 가지 요인이 복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의 주 저자인 시릴 B. 콩파브뢰 교수는 "MGUS는 보통 골수종으로의 진행에 초점을 맞춰 혈액학적 관점에서 보지만, 환자들은 특히 척추에서 상당히 높은 골절 위험에 직면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입장문은 임상의에게 실용적이고 위험에 적응된 경로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지침은 ▲취약성 골절 발생 시 MGUS 검사 포함 ▲MGUS 진단 후 포괄적인 뼈 평가 시행 ▲MGUS를 이차성 골다공증의 원인으로 인식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우선으로 하는 위험 적응형 치료 전략 ▲매년 MGUS 추적 관찰 및 3년 후 뼈 재평가 등을 권고했다.
유진 맥클로스키 IOF CSA 의장은 "MGUS를 이차성 골다공증의 원인으로 인식함으로써 임상의는 고위험 환자를 더 일찍 식별하고 골절이 발생하기 전에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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