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최휘영 장관 "문체부 예산 사상 첫 9조원 돌파"…편성안 공개

  • 2027년도 예산안 9조6345억원으로 22.6% 증액
  • 예술인 안전망·글로벌 IP 육성·지방공항 관광권 집중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강국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7년도 문체부 예산안을 사상 최대 규모인 9조6345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대통령님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백범 김구 선생님이 꿈꾸셨던 '문화강국'을 말씀하셨다"며 "그 꿈이 더 큰 내일이 되도록 문화체육관광부는 2027년 예산안을 9조 6,345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문체부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9조 원을 넘어섰고, 증가율(22.6%)은 정부 전체의 두 배 가까이 된다"며 "내년도 예산은 창작의 토대를 다지고, 문화를 누릴 기회를 넓히며, 이를 콘텐츠 산업과 관광으로 이어가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예술인 복지와 콘텐츠 육성 방안에 대해 그는 "첫째, 예술인의 일상에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겠다"며 "산재보험과 국민연금 지원을 각각 3만 9,000명으로 확대하고, 건강검진비 지원도 새롭게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어 "둘째, K-컬처를 국가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며 "콘텐츠 정책금융을 적시에 공급해 글로벌 IP 창출과 해외 진출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관광과 청년층 문화 지원 계획도 제시했다. 최 장관은 "셋째, K-컬처의 힘을 'K-관광'으로 이어가겠다"며 "김해·대구·청주·무안·양양 5개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메가관광권을 조성하고, 지역관광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한 "끝으로, 청년이라는 미래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며 "19~34세 모든 청년이 공연·전시·영화·도서는 물론 스포츠까지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이제 문화는 국민의 권리이자, 국가 성장의 강력한 동력이다"며 "모두가 누리는 문화를 위해 국회 심의 과정에 성실히 임해서 현장에 필요한 예산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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