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구글 손잡은 난양공대, 2030년까지 40% 과목에 AI 도입

  • 교육·연구 전반에 AI 도입 가속화
  • 동남아 언어 AI 모델 공동 개발도
구글 로고. /랑펀미디어
구글 로고. /랑펀미디어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가 구글과 협력해 교육과 연구 전반에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화한다.

30일(현지시간) NTU와 구글은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크리스티안 볼프럼 NTU 부총장과 요시 마티아스 구글 리서치 부사장 겸 총괄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캠퍼스 전반의 AI 통합, 동남아시아 지역 언어 모델 개발, 첨단 과학 연구, AI 안전성 강화 등 4개 핵심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NTU는 2030년까지 학부 과정의 40%에 AI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구글의 AI 도구를 활용해 교수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자체 학습 플랫폼 'NTU 런'에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양측은 AI 싱가포르(AISG)와 협력해 동남아시아 언어의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세트를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구글의 오픈소스 모델 '젬마', '메드젬마' 등을 활용해 교육 및 의료용 AI 모델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첨단 과학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보안 연구 샌드박스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양자내성암호, 딥페이크 탐지 등 AI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에 관한 공동 연구도 진행한다.

크리스티안 볼프럼 NTU 부총장은 "구글의 기술력과 NTU의 학문적 강점을 결합해 동남아 언어 보존부터 새로운 과학적 통찰력 발견에 이르기까지 영향력 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요시 마티아스 구글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싱가포르 연구진에게 과학의 경계를 넓히고 획기적인 기술을 교육과 의료 분야에 실질적인 영향으로 전환할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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