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황금빛 자태에 맛까지…올해 최고 배는 울산 '황금배'
- 농촌진흥청, '2026 최고 품질 한국 배 품평회' 개최
- 대상에 울산 박윤연 농가 선정…맛·외관 모두 최고점
울산 박윤연 농가가 출품한 '황금배'가 올해 최고의 국산 배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29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에서 한국배연구회와 함께 '2026년 최고 품질 한국 배 품평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국내에서 육성한 배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품질 배를 생산하는 농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8개 배 주산지에서 출품한 '원황', '황금배' 등 10품종 24점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소비자, 전문가, 생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출품자의 인적 사항을 가린 채 맛과 외관을 종합 평가했다.
대상의 영예는 '황금배'를 출품한 울산 박윤연 농가에게 돌아갔다. 박 씨의 배는 당도, 맛, 외관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특히 황금색을 띠는 고유의 외관과 우수한 맛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대전 백태현 농가의 '추황배'가, 우수상은 나주 정진채 농가의 '원황'이 각각 차지했다. 이 외에 조일암(천안), 강보식(아산), 김준(나주), 이욱용(천안) 농가가 품종별 최고품종상을 수상했다.
전지혜 농촌진흥청 배연구센터장은 "수상 과일의 우수 사례가 생산 현장에 확산돼 소비자가 다양한 우리 배 품종을 접할 수 있도록 품종 보급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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