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에어버스, 韓 중소기업 100곳과 '맞손'…국제 방산 공급망 문 연다
- 방사청, 29일 에어버스 절충교역 사업설명회 개최
- 항공기·우주 시스템 등 기술협력 및 공급망 참여 논의
방위사업청이 유럽 항공우주기업 에어버스와 국내 중소기업 100여 곳을 연결해 국제 방산 공급망 참여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방위사업청은 29일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에어버스와 국내 중소기업·항공우주기업 간 산업협력을 위한 절충교역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절충교역은 해외에서 무기나 장비를 도입할 때 계약 상대방으로부터 기술이전이나 부품 제작·수출 등 반대급부를 받는 교역 방식이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기업의 세계 방산 공급망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어버스는 군용 및 민간 항공기와 관련 장비·부품을 개발·생산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항공우주기업이다.
행사에는 방산혁신기업을 포함한 100여 개 국내기업이 참석한다. 이들은 에어버스가 협력을 희망하는 민간·군용 항공기, 우주 시스템 등 분야를 공유받고 기술협력과 장기적인 공급망 참여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형석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절충교역은 단순한 반대급부 확보를 넘어 국내기업의 세계적 공급망 진입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중요한 정책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기업이 해외 방산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세계 공급망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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