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의료기기 주춤한 파마리서치, 화장품 사업 '날개'
- 3분기 영업익 595억원, 시장 전망치 밑돌 듯
- 교보증권 "일시적 휴식기, 화장품 성장 긍정적"
파마리서치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교보증권은 파마리서치의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748억원, 영업이익은 5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수치다. 교보증권은 내수 의료기기 사업부의 성장 둔화, 환율 영향, 화장품 비중 증가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감소를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내수 의료기기 매출은 계절적 요인과 일본인 관광객의 구매력 약화로 전 분기보다 둔화한 5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의료기기 수출 부문 역시 환율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20.3% 감소한 257억원으로 추정됐다.
반면 화장품 사업부는 성장 기대치를 웃돌며 3분기 매출 68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됐다. 북미 사업 확장세가 긍정적이며 동남아시아 지역의 틱톡 샵 등 온라인 채널 비중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보증권은 파마리서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했다. 보고서는 "실적 성장의 일시적인 휴식기를 지나고 있다"면서도 "화장품 사업부의 내수 인바운드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며 해외 채널 확장도 적극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4분기 계절적 성수기에 의료기기 사업부가 회복하고 화장품 성장세가 유지될 경우 분기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27년 초 예정된 EBD 출시와 인수한 CG USA의 가동률 상승을 장기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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