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HD한국조선해양, 기말 배당수익률 6% 육박 기대감

  • 주가 1년새 반토막에도 높은 주주환원 기대
  • 유안타증권, 목표주가 하향에도 '매수' 유지
HD한국조선해양 (사진=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사진=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말 높은 주주환원 가능성이 제기됐다.

29일 유안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HD한국조선해양의 기말 주주환원 수익률이 5.9%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예상 지배주주 순이익을 3조7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의 3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은 2조7600억원이다. 3분기 순이익은 6235억원으로,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관련손실 영향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당순이익(EPS)이 5만2000원을 넘을 경우 주당 2만800원 이상의 주주환원이 가능하다. 상반기 중간배당(주당 6500원)을 제외하면 기말에만 주당 1만4300원의 주주환원 여력이 있다는 계산이다. 이는 28일 종가(24만1500원) 대비 5.9%에 해당하는 수익률이다.

유안타증권은 모회사인 HD현대의 현금 사정이 개선돼 HD한국조선해양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봤다. 또한 회사 자체적으로도 현금 여력이 충분해 미국 내 합작 조선소 건립 투자의 주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53만2000원에서 46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하향은 연결 상장사들의 시가총액 하락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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