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JB금융, 3분기 순익 2100억…중앙아시아·AI '투트랙'

  •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 2100억원, 시장 전망치 부합
  • 키르기스스탄 금융사 인수, AI 기업에 400억원 투자
JB금융지주 로고. /랑펀미디어
JB금융지주 로고. /랑펀미디어

JB금융지주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중앙아시아 진출과 인공지능(AI) 기업 투자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29일 유안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JB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2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그룹 이자이익은 원화대출이 전 분기 대비 5.3% 증가한 데 힘입어 2.1% 늘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JB우리캐피탈의 유가증권 이익 기저 효과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 수익 감소로 크게 줄었다.

판매관리비는 전 분기보다 9.4% 감소하며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대손비용은 총 230억원의 환입 요인이 발생하며 전 분기 대비 13.5% 감소했다.

3분기 말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2.39%로 전 분기보다 4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유안타증권은 JB금융지주의 올해 총주주환원율이 50.3%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JB금융지주는 최근 키르기스스탄 현지 금융회사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해 중앙아시아로 사업 기반을 넓혔다.

또한 AI 기업 업스테이지와 400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맺는 등 신기술 기업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JB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해외사업 기반 확장과 AI 기술기업 투자를 지속하며 성장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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