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익 83조…100조 주주환원 발표

  • 3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상회
  • 4분기 사상 첫 분기 영업익 100조 돌파 예상
SK하이닉스 로고. /랑펀미디어
SK하이닉스 로고. /랑펀미디어

SK하이닉스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하고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29일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000억원, 영업이익 8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81조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3분기 실적은 D램과 낸드 사업부 모두 호조를 보였다. D램 부문은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10%, 평균판매단가(ASP)는 29%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낸드 부문은 ASP가 전 분기 대비 24%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2026년 주주환원 규모를 100조원으로 책정했다. 대신증권은 이 중 현금 배당이 35조원,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65조원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이번 주주환원 발표가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사이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강력한 이익 성장과 주주환원의 조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가 2026년 4분기에 사상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D램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26% 상승하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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