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G전자, 3분기 영업익 7036억 '선방'…TV가 살렸다
- 매출 17조5697억원,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
- IBK투자증권 "4분기 영업익 손익분기점 수준 전망"
LG전자가 TV 사업부의 흑자 전환에 힘입어 2026년 3분기 7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9일 IBK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의 2026년 3분기 실적(LG이노텍 제외)은 매출 17조5697억원, 영업이익 70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47.1% 증가한 수치다.
사업부별로 보면 TV 사업을 담당하는 MS(Home Entertainment) 사업부가 146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가전(HS) 사업부 영업이익은 물류비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8.9% 감소했다.
전장(VS) 사업부는 190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27.2% 성장했다. ES(Business Solutions) 사업부 영업이익은 872억원으로 34.4% 줄었다.
IBK투자증권은 LG전자의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 16조9491억원, 영업손실 21억원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BEP)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적자 규모가 크게 줄어드는 것이다.
IBK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보고서는 "비용 구조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부진한 업황에서도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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