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인텔리안테크, 3분기 실적 부진 전망… "성장 포인트는 명확"
- 3분기 영업이익 15억원, 시장 기대치 하회
- 주요 고객사 원웹 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
인텔리안테크의 3분기 실적이 일부 제품의 납품 이연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인텔리안테크가 올해 3분기 매출액 758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35.7% 감소한 수치다.
키움증권은 저궤도(LEO) 위성 사업 부문에서 게이트웨이와 평판형 안테나 납품 일부가 4분기로 이연된 점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유럽 지역 군용 안테나 발주가 미뤄지며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미국 게이트웨이 신규 생산 라인 가동으로 고정비가 증가한 상황에서 매출이 감소하며 수익성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연된 물량은 4분기에 정상적으로 납품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주요 고객사인 원웹의 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원웹은 프랑스 국방부와 10년간 LEO 위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유럽 자체 LEO 위성망 구축 프로젝트 'IRIS²'의 핵심 공급자다.
이에 따라 유럽 시장 내 원웹의 점유율이 확대되면서 인텔리안테크의 군용 맨팩 등 안테나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원웹은 최근 독일과 국방 분야 파트너십을 추진 중이며, 대만 군도 예비 통신 체계로 원웹의 LEO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키움증권은 인텔리안테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6만1000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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