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SK하이닉스, 4분기 영업이익 105조 전망…시장 기대 상회
- 3분기 영업이익 83조3340억원, 기대치 웃돌아
- 4분기 전망치, 시장 컨센서스(88조4000억원) 상회
SK하이닉스가 2026년 4분기 105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2026년 4분기 매출액을 134조2780억원, 영업이익은 105조347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88조4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키움증권은 4분기 D램 부문 영업이익이 86조6110억원, 낸드 부문은 19조5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D램의 경우 가격과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각각 17%, 24% 증가하고 낸드 역시 가격과 출하량이 각각 15%, 5%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2026년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04조6150억원, 영업이익 83조33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32%,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수치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은 D램과 낸드의 가격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며 매출액이 예상을 소폭 상회했다. 다만 영업외비용 급증으로 당기순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당사 예상과 같이 4분기 D램의 높은 출하량 가이던스가 제시됐다"며 "SK하이닉스 주가는 'HBM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의 범용 메모리 증설 우려'가 맞물리며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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