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은 떠나고 인천은 채우고"…지난달 2359명 '탈서울'
- 9월 인구이동자 44만4000명, 전년比 10.1% 감소
- 인천 1956명 순유입 최다, 서울은 2359명 순유출
지난 9월 국내 이동자 수가 1년 전보다 10% 넘게 감소한 가운데, 서울에서 2000명 이상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9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44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1%(5만 명) 줄었다. 같은 기간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0.6%로 1.2%포인트(p) 감소했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을 보면 인천이 1956명으로 순유입 인구가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1032명), 충북(830명) 등 총 6개 시도에서 인구가 늘었다.
반면 서울에서는 2359명이 순유출돼 전국에서 인구 감소가 가장 컸다. 전남광주(-531명), 부산(-401명) 등 10개 시도에서도 인구가 순유출됐다.
총 이동자 44만 4000명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6.5%(29만 5000명), 시도 간 이동자는 33.5%(14만 9000명)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시도 내 이동자는 8.9%, 시도 간 이동자는 12.4% 각각 감소했다.
한편 2026년 3분기 전체 이동자 수는 138만 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줄었다. 3분기 순이동은 경기(1만62명)와 인천(6773명)에서 순유입이 두드러졌고, 서울(-1만1368명)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빠져나갔다.
3분기 연령대별 이동자 수는 30대(32만 2000명)와 20대(30만 3000명) 순으로 많았으며, 이동률 역시 20대(21.8%)와 30대(19.1%)에서 높았다. 모든 연령대에서 전년 동기 대비 이동자 수와 이동률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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