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부진했던 전기전자株, 실적 시즌 앞두고 '반전' 기대감

  • AI 수익성 우려 완화·빅테크 실적 발표 주목
  • 삼성전기·두산 등 대규모 투자 소식도 긍정적
삼성전기 로고. /랑펀미디어
삼성전기 로고. /랑펀미디어

주가 부진이 이어지던 전기전자 섹터에 실적 시즌을 앞두고 분위기 반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28일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AI 사업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면서 산업 방향성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앤스로픽(Anthropic)의 2분기 흑자 관측이 AI 사업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덜어낸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국내 IT 세부 섹터별 수익률을 보면 반도체와 반도체장비 부문은 6.5% 상승했으나, 전자와 전기제품 부문은 7.4% 하락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종목별로는 드림텍(8.0%)과 삼성전기(4.0%)가 상승한 반면, LG이노텍(-8.0%)과 이수페타시스(-7.2%)는 하락했다.

같은 기간 기관 투자자는 삼성전기와 LG전자(218억원), LG이노텍(358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대덕전자(734억원)와 심텍(424억원)은 순매도했다.

업계에서는 긍정적인 소식도 이어졌다. 삼성전기는 엔비디아 전용 반도체 기판 공장 구축에 나섰고, 두산은 김제에 약 4000억원 규모의 CCL(동박적층판) 전용 라인을 구축한다. 기가비스는 469억원 규모의 검사장비 납품 계약을 맺었다.

다만 보고서는 아이폰 듀오의 수요는 양호하지만 힌트로 인한 디스플레이 손상 문제가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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