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증시 거래대금 5개월째 '뚝'…상승장 이전 수준 회귀

  • 10월 일평균 거래대금 39조원, 5월 고점 대비 64% 감소
  • "거래대금 회전율, 바닥권 근접 신호"
키움증권 로고. /랑펀미디어
키움증권 로고. /랑펀미디어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이 5개월 연속 감소하며 상승장 이전 수준으로 회귀해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키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39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40.1조원) 대비 3% 줄어든 수치이며,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5월(106.2조원)과 비교하면 64% 감소한 수준이다.

이로써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해 일평균 거래대금인 26.3조원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거래대금의 절대적인 수치보다 시가총액 대비 거래 활발도를 나타내는 '회전율'에 주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거래대금 회전율은 본격적인 상승장이 시작되기 이전인 2025년 1분기 수준으로 돌아갔다.

지난 9월 거래대금 회전율은 162%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5년 1월 이후 처음으로 180%를 밑돈 것이다. 10월 회전율은 190%로 소폭 반등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 회전율을 기준으로 보면 현재 거래대금은 추가로 감소할 여지가 크지 않다"며 "향후 증시와 거래대금 회전율이 재상승하면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목록으로

이런 기사도 있어요

어떤 기사가 필요하신가요?

우리 뉴스룸에 맞는 구독·활용 방법을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