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억6000만원으로 서울 9억대 아파트 샀다

  • 중랑·관악구서 전세가율 71% '갭투자' 성사
  • 광진구선 투자금만 19억원…전세가율 22%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최근 서울에서 2억원대 자금으로 9억원 넘는 아파트를 매입한 '갭투자' 사례가 나왔다.

27일 부동산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2단지)' 전용 101.9㎡는 이달 14일 9억1000만원에 팔렸다. 전세 보증금 6억5000만원을 낀 거래로, 실제 투자금은 2억6000만원이었다.

관악구 봉천동 '대우디오슈페리움2단지' 전용 84.92㎡ 역시 지난 7월 20일 같은 가격인 9억1000만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이 거래도 전세 보증금 6억5000만원이 포함돼 실제 투입금은 2억6000만원이었다. 두 아파트 모두 전세가율이 71%에 달했다.

반면 고가 아파트에서는 갭투자 금액이 크게 벌어지는 모습도 나타났다. 광진구 구의동 '아크로리버' 전용 150.64㎡는 지난 7월 24억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전세 보증금은 5억4000만원이었다. 실제 투자금이 19억1000만원에 달해 전세가율은 22%에 그쳤다.

이외에도 서울 곳곳에서 전세를 낀 매수 사례가 확인됐다. 영등포구 대림동 '신대림자이2단지' 전용 84.63㎡는 4억8800만원(매매가 10억1000만원), 강서구 마곡동 '마곡현대아파트' 전용 84.95㎡는 6억3000만원(매매가 9억7000만원)의 투자금으로 각각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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