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텃밭 가꿔 음식 치유…광석초, 생활원예 국무총리상

  • 농진청, 제22회 생활원예·치유농업 경진대회 결과 발표
  • 4개 분야 16점 선정…11월 25일 시상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농촌진흥청이 '제22회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에서 충남 논산 광석초등학교 등 4개 분야별 대상을 포함한 총 16점의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26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생활원예 확산과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서류, 현장,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각 분야 대상은 △생활원예 학교 학습원 부문 충남 논산 광석초등학교(국무총리상) △치유농업 활성화 우수기관 부문 충청남도농업기술원(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부문 경남 산청 '그리니티' 농장(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치유농업 현장 전문가 부문 전북 전주 송은혜 치유농업사(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가 차지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광석초등학교는 전교생 70명이 참여한 '빛돌 텃밭' 활동을 통해 씨앗 심기, 작물 재배·수확, 음식 치유(푸드 테라피) 등 다양한 생활원예 교육을 운영했다. 학교 텃밭을 교과수업과 연계하고 주말 가족 텃밭을 운영하는 등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모형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관내 치유농장 80개소를 육성하고 우수 치유농업시설 12개소의 국가 인증을 지원했다. 특히 14개 시군 46개 농장에서 인지장애 어르신 4870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남 산청의 그리니티 농장은 정원과 텃밭 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업 활동에 감정 표현, 관계 형성 활동을 접목해 참여자들의 정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송은혜 치유농업사는 심리상담 전문성을 바탕으로 식물 재배와 집단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그는 2025년 한 해 동안 9개 기관에서 188명을 대상으로 총 135회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분야별로 토당초등학교(경기 고양), 경기도농업기술원, 온유원(경기 고양), 장수경 씨(경기 수원) 등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5일 '2026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박수선 농촌자원과장은 "국민 누구나 생활원예, 치유농업을 즐기며 삶의 에너지와 치유, 쉼을 얻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목록으로

이런 기사도 있어요

어떤 기사가 필요하신가요?

우리 뉴스룸에 맞는 구독·활용 방법을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