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같은 정보 다른 관점'…성수동서 미디어 방탈출 게임

  • 23일부터 '2026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 개최
  • 전시·방탈출·연극 등 시민 체험 프로그램 마련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랑펀미디어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랑펀미디어

문화체육관광부가 '같은 사실도 보는 자리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는 메시지를 체험하는 '2026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11월 16일까지 '2026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미리위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근거를 살피고 스스로 판단하는 미디어 이해력의 중요성을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서울 성수동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10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리는 기획전시 '아니근데진짜만약에전(展)'에서는 인공지능(AI)이 일상화된 2046년의 하루를 경험할 수 있다.

같은 장소에서 운영되는 방탈출 게임 '점프x컷' 2.0은 참가자가 뉴스를 통해 사건 단서를 추적하는 몰입형 게임이다. 인근 우란문화재단에서는 11월 7일부터 15일까지 연극 <점프x컷>이 초연된다.

미디어 현안을 논의하는 연계 행사도 열린다.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미디어 교육 전국대회'가, 11월 14일에는 공모전 시상식인 '미리 어워즈'가 개최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16일에는 'KPF 저널리즘 콘퍼런스'가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만 12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일부 프로그램은 예약금(방탈출 5000원, 연극 1만원)이 있으며 참여 후 전액 환불된다. 자세한 내용은 '2026 미리위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미리위크'는 인공지능 시대에 정보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미디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미디어 이해력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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