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점식 "우크라 공관원 철수 감정적 대응"…경질 촉구
- "북중러 동맹 결착 아니라면 인사로 증명하라"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종석 국정원장 경질 요구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부의 우크라이나 공관원 추가 철수 결정을 감정적 대응이라고 비판하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의 경질을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우크라이나 공관원 추가 철수를 결정했다"며 "북한군 포로의 송환이 공개된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감정적 대응으로 일관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는 국정의 어느 분야보다도 냉정해야 한다"며 "정부가 왜 이렇게까지 감정적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짚었다.
대북·대외 관계와 관련해서는 "이처럼 이재명 정부는 주적에게는 극단적으로 비굴하면서, 서방세계의 일원인 우크라이나에게는 극단적으로 고압적이다"라며 "게다가 우크라이나와의 갈등은 EU와 관계까지 여파를 미칠 것이 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의 외교노선이 서방세계로부터의 이탈과 북중러 동맹과의 결착이 아니라면, 이와 같은 행태를 설명할 수 없다"며 "정부는 이번 공관원 철수가 공습의 위협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믿어줄 사람은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은 북한의 도발, 한미동맹의 균열, 이재명 정부의 설익은 전작권 환수 주장으로 인해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부의 감정적 대응은 국민의 불안을 가중시킬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외교 노선이 북중러와의 결착이 아니라면, 인사로 증명해야 한다"며 "종북파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 이종석 국정원장부터 경질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이것이 외교안보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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