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반도체 222%↑…10월 수출, 20일 만에 616억 달러 돌파
- 1~20일 수출액 105% 급증, 무역수지 145억 달러 흑자
10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하며 145억 달러에 달하는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6년 10월 1~2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616억1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471억1700만 달러로 42.8%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144억96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액은 275억16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22.5% 폭증했다. 컴퓨터 주변기기(424.0%), 석유제품(68.3%), 승용차(40.9%) 등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주요 교역국으로의 수출도 크게 늘었다. 대중국 수출은 154.4% 증가한 166억8600만 달러, 대미국 수출은 154.9% 늘어난 107억7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연합(78.2%)과 베트남(74.6%)으로의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
수입은 원자재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원유 수입액은 74억4800만 달러로 42.9% 늘었고, 가스는 112.4% 급증한 28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입액도 78.4% 증가한 75억73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47억4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10월 1~20일 수출액과 반도체 수출액 모두 10월 동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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