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형배 "광주 반도체 메가팹 속도"…삼성 평택 찾아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전력·용수 등 인프라 논의
- 군공항 분산배치 3169억 반영…896조 프로젝트 가속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군공항 부지를 활용한 반도체 메가팹 조성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P5 공사현황을 듣고, 클린룸 유리창 너머로 반도체 생산라인을 들여다본다"며 "자꾸 광주 군공항 부지가 겹쳐 보인다"고 적었다. 이어 "머지않아 전남광주에도 이런 거대한 반도체 생산기지가 들어선단 말이지"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민 시장은 삼성전자 측과의 실무 협의에 대해 "김용관 사장님과의 대화도 상당히 구체적이다"라며 "전력과 용수, 교통과 정주여건 등 평택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들으며 광주에서 무엇을 미리 준비해야 할지 하나씩 짚어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정도로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가니, 저도 더 바빠지겠다"고 덧붙였다.
군공항 이전 대책과 관련해서는 정부 예산 반영 사실을 짚었다. 민 시장은 "마침 오늘 공군 국정감사에서도 광주 군공항 임시 분산배치 계획이 논의됐다"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관련 예산 3,169억 원이 이미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공항 부지를 새로운 반도체 산업의 터전으로 바꾸기 위한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 시장은 "어제는 앰코가 3조 원 투자의 첫 삽을 떴고, 오늘은 삼성과 메가팹 건설에 필요한 준비를 맞춰봤다"며 "공군은 군공항을 비울 준비를 하고 있다. 896조 원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하루하루 속도가 붙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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