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동영 장관 "DMZ 우발 충돌 위험, 남북 소통 재개 시급"

  • 방한 롤프 뮈체니히 독일 의원과 면담
  • "북미 적대관계 해소·국제사회 협력 병행돼야"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비무장지대(DMZ)의 우발적 충돌 위험을 언급하며 남북 간 소통 재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20일 오후 방한 중인 롤프 뮈체니히 독일 연방의회 의원을 만나 국제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소개하며 양국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특히 “지구상에서 병력과 화기가 가장 밀집되어 우발적 충돌 위험이 상존하는 비무장지대(DMZ)에서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남북 간 소통 재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 장관은 한국전쟁 이후 70년 넘게 이어진 한반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북미 간 적대관계 해소와 국제사회의 협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뮈체니히 의원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지지하며,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의 연대가 한반도 평화와 유럽 안보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반도와 유럽의 안보가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재확인하는 계기라는 정 장관의 진단에 공감했다. 이어 양국이 협력을 강화해 유라시아와 세계 평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수준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목록으로

이런 기사도 있어요

어떤 기사가 필요하신가요?

우리 뉴스룸에 맞는 구독·활용 방법을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