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나경원 "적반하장 멍석 정부가 깔아줘"…대북 강력 억지 촉구

  • 김여정 확성기 위협에 "다친 건 장병…적반하장"
  • 軍, 정권 눈치 보지 말고 강력한 억지력 맞서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 위협을 비판하며 군에 정권 눈치를 보지 말고 강력한 억지력으로 맞설 것을 촉구했다.

나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 김여정의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 위협? 북한 지뢰에 다친 건 우리 장병이다"라며 "그런데 협박은 김여정이 한다. 기가 막힌 적반하장이다"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그런데 그 적반하장의 멍석은 이재명 정부가 깔아줬다"며 "대통령이 불의의 사고라고 하고, 정동영 장관까지 ‘북한 지뢰 공격 특정 못한다’고 하니, 김여정은 '조작극'이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한 발 물러서자, 북한은 두 발 밀고 들어와 덮어씌운다. 나라 꼴이 한심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군의 원칙 대응을 강조했다. 나 의원은 "그 와중에도, 진영승 합참의장이 북한의 행위를 명백한 도발로 규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천명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라며 "군은 정권의 눈치를 보지 말고 오직 국민과 안보만 바라보며 원칙대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끝으로 "북한이 확성기로 위협한다면 우리는 더 강력한 억지력으로 맞서야 한다"며 "정부는 북한의 침범과 지뢰 매설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묻고, 현장 지휘관의 대응 원칙을 흔들림 없이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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