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Z세대 "망치질보다 AI가 쉬워"…디지털 DIY 선호

  • 성인 2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 18~25세 80% "작년 AI 활용"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Z세대가 가구 조립이나 집수리 등 전통적인 작업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작업에 더 큰 자신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 호스팅 플랫폼 타이니 호스트(Tiiny Host)는 16일(현지시간)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8~24세 응답자의 74%는 조립식 가구를 맞추는 것을 주저한다고 답했다. 거울을 벽에 거는 작업에 자신이 없다는 응답도 40%에 달했다.

막힌 싱크대 뚫기, 선반 설치, 퓨즈 교체 등 기본적인 집수리를 편안하게 할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23%에 불과했다. 이들 중 27%는 실용적인 수리 기술을 배운 적이 없었으며, 30%는 수리를 망쳐 막대한 비용이 청구될 것을 우려해 작업을 아예 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는 높은 자신감을 보였다. 젊은 층의 41%는 도움 없이 가정용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를 설정할 수 있다고 답했다. 웹사이트 구축(36%)과 인터넷 연결 문제 해결(35%)이 가능하다는 응답도 높게 나타났다.

특히 18~25세 응답자의 80%는 지난 1년 동안 웹사이트 구축이나 부업 등의 프로젝트에 AI 도구를 사용한 경험이 있었다. 이 연령대의 25%는 챗GPT나 코파일럿 등 AI 도구를 통해 기술을 직접 배운 것으로 확인됐다.

엘스턴 바레토 타이니 호스트 창립자는 "새로운 세대는 AI와 디지털 플랫폼이라는 다른 도구 상자를 사용하고 있을 뿐 스스로 무언가를 해낸다는 본질은 같다"며 "기술과 AI가 더 많은 사람에게 아이디어를 현실로 바꿀 자신감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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