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전통한복 바르게 입자"…경복궁 일대서 캠페인

  • 문체부·유산청 등 19일 발대식 개최
  • 전통한복 착용 시 27개 업체서 할인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랑펀미디어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랑펀미디어

정부가 고궁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전통한복 착용 문화를 알리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함께 19일 경복궁 경회루 인근에서 '한복 바르게 입기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2026 한복문화주간'을 계기로 마련됐다. 최근 고궁 관광객 사이에서 한복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일부 대여 한복이 전통한복의 고유한 형태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발대식에는 경복궁 인근 한복 대여점 24곳과 한복 분야 콘텐츠 창작자 17명이 참여한다. 대여점은 한복의 역사와 올바른 착용법을 담은 다국어 소책자와 안내자료를 배포한다. 공진원은 대여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복궁 경회루 인근에서는 한복 퀴즈와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궁중 한복과 드라마 속 한복을 소개하는 전시는 한복문화주간 첫날부터 지속 운영된다.

전통한복을 올바르게 착용한 관광객에게는 특별 할인 혜택인 '한복패스 굿즈'를 제공한다. 캠페인 참여 대여점에서 받은 노리개 기념품을 국립중앙박물관, 안녕인사동 등 27개 제휴 업체에 제시하면 10~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복을 바르게 입는 문화가 경복궁에 더욱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국민과 관광객들이 우리 한복의 고유한 멋과 가치를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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