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최휘영 "7만점 스포츠 유산…다음 세대로 잇겠다"

  • 스포츠 분야 최초 국립박물관, 10여년 만에 개관
  • 서윤복 메달·88올림픽 성화봉 등 7만점 소장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페이스북 캡쳐. /랑펀미디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립스포츠박물관 개관을 맞아 스포츠 유산의 가치를 다음 세대로 잇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여 년의 오랜 준비 끝에 문을 연 국립스포츠박물관 개관식에 다녀왔다"고 전했다. 그는 '스포츠의 날'에 스포츠 분야 최초의 국립박물관이 문을 연 것은 뜻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스포츠는 나라를 빼앗겼던 시기에도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는 힘이었고, 88 서울올림픽과 패럴림픽은 대한민국의 숨은 역량을 세계에 알린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 함성이 울려 퍼졌던 올림픽공원에서, 마침 '스포츠의 날'인 오늘 스포츠 분야 최초의 국립박물관이 문을 열었다는 점은 그래서 더욱 뜻깊다"고 덧붙였다.

박물관 소장품에 대해 "1947년 보스턴마라톤을 제패한 서윤복 선수의 우승 메달부터, 88 서울올림픽 성화봉과 굴렁쇠, 장미란 선수의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까지, 약 7만 점의 스포츠 유산이 소장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곳의 스포츠 유산들도 함께 응원했던 그리운 사람들과의 순간으로 관람객들을 이끌 것"이라며 "온 국민이 하나 됐던 소중한 기억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에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박물관도 별도로 마련됐다.

최 장관은 "국립스포츠박물관이 우리 스포츠의 소중한 기록을 지키고, 그 가치를 나누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문체부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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