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내년 웹툰 예산 327억원…지역 거점 신설
- 만화·웹툰 시나리오 창작연습소 조성
- 글로벌 웹툰 지식재산 제작 지원 확대
정부가 내년 만화·웹툰 분야 예산으로 327억원을 편성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최휘영 장관은 이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웹툰 분과 제4차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과 예산안 편성 결과를 공유하고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내년도 만화·웹툰 분야 정부 예산안은 327억원으로 책정됐다. 예산 총액은 전년 대비 4.6% 줄었다. 하지만 시설 건립 사업을 제외한 실질적인 산업 지원 예산 규모는 약 6% 늘었다.
신규 사업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만화·웹툰 시나리오 창작연습소 조성에 31억원을 투입한다. 기존 웹툰캠퍼스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한 지역을 대상으로 총 4개소를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장비가 노후화된 기존 웹툰캠퍼스 10개소에는 설비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우수 작품의 해외 진출을 위한 번역 지원 예산은 28억6000만원으로 늘렸다. 글로벌 웹툰 지식재산(IP) 제작 지원에는 52억1900만원을 배정했다.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 예산은 35억6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출판지원 유형을 신설했다.
창작 초기단계 지원에 8억원을 편성하고 웹툰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 32억원을 투입한다. 웹툰 아카이브 구축에는 4억6500만원을 배정했다. 만화 자료수집 및 정보구축에는 5억1800만원을 지원한다.
최 장관은 "만화·웹툰은 세계 시장에서 우리 콘텐츠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핵심 분야"라며 "정부 예산안에 담긴 지원이 우수 작품의 제작과 유통, 해외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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