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내년 뮤지컬 예산 247억원 편성…성장 단계별 지원
- 창작 뮤지컬 대표 작품 육성에 39억원 투입
- 뮤지컬산업진흥법 제정 및 세액 공제 논의
정부가 내년 뮤지컬 분야 예산으로 247억원을 편성하고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14일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뮤지컬 분과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등 위원 6명이 참석했다.
내년 뮤지컬 분야 예산안은 올해와 비슷한 247억원 규모로 짜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창작 뮤지컬 전용 공간 대관과 시범 공연을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제작사와 민간 공연장 협업으로 장기 공연을 추진하는 창작 뮤지컬 대표 작품 육성 지원 사업에는 39억원을 새롭게 투입한다.
케이-뮤지컬 국제 마켓과 순회 설명회 등 해외 진출 지원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돕는 공연예술 창작지원 예산은 올해 391억원에서 내년 517억원으로 늘어난다.
지역 공연 유통 지원사업 예산은 704억원에서 969억원으로 확대됐다.
예술인 기초생활 보장 등 사회안전망 관련 예산은 345억원에서 966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기적 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뮤지컬산업진흥법 제정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제작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세액 공제 등 대안을 모색했다.
최 장관은 "케이-뮤지컬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 과정이 연결되는 지원체계를 마련해 지식재산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 예산이 현장에서 제대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뮤지컬계와 세부 지원 방향을 함께 설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기사도 있어요
어떤 기사가 필요하신가요?
우리 뉴스룸에 맞는 구독·활용 방법을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